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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in the sky

불꽃은 설렘이다. ‘펑펑’ 소리와 함께 밤하늘을 물들이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4월 2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29번지에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형상화한 불꽃축제가 열렸다.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형상화했다.

불꽃은 과학이다

금속원소의 고유한불꽃반응
할약
옥피
발사포
추진화약
도화선

불꽃반응의 비밀

일부 금속 원소가 포함되어 있는 물질을 겉불꽃에 넣었을 때 각 금속 원소의 고유한 불꽃색이 나타나는 현상을 불꽃반응이라고 한다.

불꽃반응의 원리

원소를 이루는 기본 입자를 원자라고 하는데 이 원자의 중심에는 원자핵이 있고, 그 주위에는 (-)전하를 띤 전자가 분포하고 있다. 이 때 각 전자는 불연속적인 특정한 에너지 준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자핵에서 멀어질수록 에너지 준위가 커지게 된다.

롯데월드타워 불꽃 설치 영상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규모

불꽃의 경제학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경제유발효과

  • 100

    관람객 유입

    하루 100만명 관람

  • 1,000

    고용창출

    취업유발효과
    1,000여 명

  • 1300

    경제유발

    생산유발효과 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00억원

  • 5000

    관광자원개발

    지역 경제활성화,
    연간 5,000만명 국내외
    관광객 유치

부산불꽃축제에서 1시간 동안 하늘에 쏘아 올리는 화약값은

10억원이 넘는다

10만여 발을 쏘고 6t의 화약이 소비된다. 지름이 63cm에 이르는 발사기에서 공중에 쏘아올리는 타상 불꽃 한 발의 가격은 5000만원이다.
1시간 동안 10억원어치의 화약을 쏘는 것을 두고 낭비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불꽃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크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170여만 명의 관광객이 336억원을 불꽃축제에 와서 썼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돈을 쓴 불꽃축제는 2012년 쿠웨이트 정부가 연 제헌절 50주년 기념 불꽃축제다.
석유매장량 세계 5위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163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세계의 불꽃축제

글로벌 도시들의 랜드마크를 활용한 관광축제

두바이 신년 불꽃쇼 (두바이 관광청 제공)
롯데타워 불꽃쇼 전체영상 보러가기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불꽃축제는

캐나다 몬트리얼 국제불꽃축제

1985년 시작한 이 축제는 해마다 6∼8월에 열린다. 참가팀들이 30분간 음악에 맞춰 불꽃을 쏘아올리는데, 행사가 열리는 9일 동안 관람객은 230만 명에 이른다. 일본 북부 아키타현에서 1910년부터 열리는 오마가리 불꽃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예술성을 자랑한다.
지역 대표산업인 화약산업 특성을 살려서 지역경제를 되살린 모범 축제로 꼽힌다. 해마다 8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 축제는 인구 3만 명의 작은 도시에 70여만 명이 몰린다. 입장수익만 23억원, 경제효과는 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꽃축제로는 부산불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꼽힌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에서 해마다 10월 초에 열린다.
㈜한화가 사회공헌사업으로 2000년에 시작했다. 해외 불꽃업체를 초청해 비경연 방식으로 연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04년 포스코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했다. 해외불꽃업체를 초청해 경연 방식으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