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선 NCSOFT의 게임 음악이 울려 퍼졌다. 그것도 오케스트라 연주로. 해외 오케스트라가 게임 음악을 연주한 경우는 많지만, 국내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처음이었다. 특히, 이날 열린 <게임 속 오케스트라>는 게임 회사의 협찬이나 요청이 아닌, 오케스트라(코리안심포니)가 직접 기획한 연주회였다. 청중은 게임 배경음악(BGM)이나 타이틀 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는 동시에 해당 게임의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었다. <테트리스> 같은 추억의 고전 게임 음악에서부터, 한국 대표의 온라인게임들을 제작한 NCSOFT의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게임 음악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현됐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시도를 이끈 이병욱 지휘자를 만났다.
A. 전혀 하지 않는다.^^;